본문 바로가기
비즈멘토 비즈멘토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 소상공인이 카드사 환급만 받고 놓치는 돈입니다

김 팀장 읽는 시간 약 7분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 소상공인이 카드사 환급만 받고 놓치는 돈입니다

9월 28일 카드사 환급을 받으셨어도 카드수수료 지원은 따로 신청해야 들어옵니다. 시·군이 지난해 카드매출의 0.4~0.5%를 업체당 대개 30만~50만 원 한도로 돌려주는 사업이라, 신청하지 않은 소상공인에게는 한 푼도 가지 않습니다. 지금은 경기 안성이 10월 30일, 경북 김천·칠곡이 11월 30일까지 받습니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시·군마다 매출 기준이 다르고, 예산이 떨어지면 마감 전에도 닫습니다.


■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카드사 환급과 무엇이 다른가요?

돈을 주는 곳과 받는 방법이 다릅니다. 9월 28일 들어온 돈은 카드사가 올해 상반기 신규 가맹점에 우대수수료와의 차액을 자동으로 돌려준 환급이고, 평균 38만 7천 원이었습니다.

카드수수료 지원은 시·군 예산으로 지난해 카드매출 일부를 보전해 주는 사업이라 공고를 보고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경북은 행복카드 누리집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따로 접수합니다.

이름이 비슷해 환급을 받았으니 끝났다고 여기시는 분이 많은데, 둘은 별개 사업이라 조건이 맞으면 따로 챙길 수 있습니다.


■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 지역마다 얼마까지 주나요?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 공고문 마감일 확인

대부분 지난해 카드매출의 0.4%를 기준으로 하고, 한도는 대개 30만~50만 원입니다. 전주시는 지원 기준과 제외 업종을 신청 누리집에 그대로 공개해 두었습니다.

올해 공고를 나란히 놓으면 이렇습니다.

지역지원 기준신청 기간
경북 김천·칠곡연 매출 3억 원 이하 · 0.4% · 5만~40만 원11월 30일까지
경북 경산연 매출 3억 원 이하 · 0.4%8월 3일부터 (예산 소진 시 마감)
경기 안성연 매출 5억 원 미만 · 0.5% · 최대 50만 원10월 30일까지
전북 전주연 매출 3억 원 이하 · 0.4% · 최대 30만 원6월 30일 마감

경북 경산·김천·칠곡은 매출 기준이 1억 원 이하였다가 8월에 3억 원 이하로 넓어졌습니다. 상반기에 기준에 걸려 떨어진 가게도 지금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강원 양구군도 올해 기준을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올렸습니다.


■ 카드수수료 지원, 우리 가게는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지난해 카드매출에 지원율을 곱한 뒤 한도에서 자릅니다. 0.4%에 한도 30만 원이면 카드매출 7,500만 원에서, 한도 40만 원이면 1억 원에서 한도가 찹니다.

카드매출 1억 2천만 원 가게라면 0.4%가 48만 원이라 김천·칠곡에서는 40만 원을 받습니다. 0.5%를 주는 안성에서는 60만 원이 한도에 걸려 50만 원입니다.

영세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가 0.40%이니, 0.4% 지원은 신용카드로 낸 수수료를 한도 안에서 되돌려 주는 셈입니다. 반대로 지난해 매출이 3억 원을 넘어 중소 구간(1.00%)이었다면 3억 원 기준 지역에서는 대상이 아닙니다.


■ 카드수수료 지원 신청 때 카드매출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카드매출 조회 화면과 배달앱 정산서 비교

매장 단말기로 받은 카드매출은 여신금융협회 카드매출 조회에서 사업자등록번호로 한 번에 확인됩니다. 단말기를 두 대 쓰거나 중간에 VAN사를 바꿨어도 카드사 기준으로 합쳐 보입니다.

결제 경로카드매출로 잡히나확인할 곳
매장 단말기·키오스크 카드 결제잡힌다여신금융협회 카드매출 조회
배달앱 앱 결제공고 기준에 따라 다르다배달앱 정산 내역·홈택스
현금·계좌이체잡히지 않는다현금영수증 발급 내역

카드매출이 곧 전체 매출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배달앱 앱 결제는 배달앱이 결제를 받아 정산해 주는 구조라 카드사 내역에는 우리 가게 매출로 잡히지 않습니다. 공고가 카드매출액을 카드사 내역으로 보는지 세무서 신고 자료로 보는지에 따라 이 몫이 빠질 수 있으니 담당 부서에 먼저 물어보십시오.


■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 신청 전에 막히는 조건은 무엇인가요?

사업장 소재지와 영업 상태, 업종입니다. 공고일 기준 그 시·군에서 영업 중이어야 하고, 공고일 전에 폐업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옮겼다면 제외됩니다.

유흥주점·도박업과 의료·법무 같은 전문 업종은 빠지고, 안성처럼 지역화폐 가맹점만 받는 곳도 있습니다. 지방세 체납이 있으면 제외하는 지역도 있으니 납세 상태부터 확인해 두십시오.

서류는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이 기본입니다. 예산이 떨어지면 마감일 전에도 접수를 닫으니 공고를 본 주에 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FAQ)

Q. 카드수수료 지원과 카드사 수수료 환급은 같은 건가요?
A. 다릅니다. 9월 28일 환급은 카드사가 신규 가맹점에 차액을 자동으로 돌려준 것이고, 카드수수료 지원은 시·군이 지난해 카드매출을 보고 신청한 가게에만 주는 돈입니다.

Q. 작년에 개업했는데 받을 수 있나요?
A. 지난해 카드매출로 계산하니 작년 매출이 있어야 합니다. 올해 문을 열었다면 이번 공고는 대상이 아니고, 작년 중간에 열었다면 영업한 기간의 카드매출만으로 금액이 정해집니다.

Q. 우리 지역도 카드수수료 지원을 하나요?
A. 모든 시·군이 하는 사업은 아니고 기준과 기간도 제각각입니다. 시·군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카드수수료」로 찾아보시고, 없으면 소상공인 담당 부서에 올해 계획을 물어보십시오.

Q. 지원금은 언제 들어오나요?
A. 신청 뒤 서류 검토와 매출 자료 대조를 거쳐 사업자 계좌로 들어옵니다. 전주시는 7월부터 12월까지 순차 지급했으니, 신청 다음 날 바로 들어오는 돈은 아닙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

카드사 환급과 시·군 지원금은 이름이 비슷해 한 번에 끝난 줄 아시기 쉽습니다. 환급은 기다리면 들어오지만, 지원금은 공고를 찾아 신청해야만 들어옵니다. 제가 보기엔 0.4%라는 숫자보다 우리 시·군이 공고를 냈는지가 먼저입니다. 오늘 시·군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카드수수료」 한 단어만 검색해 보십시오.


📌 함께 보면 좋은 글

김 팀장

김 팀장
결제·VAN 업계 현직 실무자입니다. 카드 단말기 설치부터 정산과 미수금 관리까지, 사장님들이 실제로 겪는 문제를 현장에서 봐왔습니다. 검색해도 안 나오는 실무 기준을 정리해 씁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광고 차단 알림

광고 클릭 제한을 초과하여 광고가 차단되었습니다.

단시간에 반복적인 광고 클릭은 시스템에 의해 감지되며, IP가 수집되어 사이트 관리자가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