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창업 조건, 3년간 41곳만 열려 비용보다 방법이 먼저입니다

1억5,653만 원을 마련해도 원하는 동네에 새 교촌을 못 낼 수 있습니다. 교촌치킨 창업은 2025년 정보공개서 기준 66㎡ 매장 부담금이 1억5,653만 원이지만, 본사가 매장마다 인구 1만7천~2만5천 명의 상권을 지켜 2023~2025년 새로 문을 연 가맹점은 41곳뿐입니다. 다만 새 자리가 막혀도 들어가는 길이 하나 더 있습니다.
■ 교촌치킨 창업 조건, 지금 새 매장을 낼 수 있나요?
새 매장은 본사가 상담을 여는 지역에서만 낼 수 있습니다. 교촌은 가맹점 하나에 인구 1만7천~2만5천 명의 상권을 두고 기존 매장 매출을 깎는 출점을 막아, 2023~2025년 신규 가맹점이 41곳에 그쳤습니다. 상담이 열린 지역은 공식 홈페이지 「창업 가능 지역 안내」에 올라오고 수시로 바뀝니다.
돈만 있으면 원하는 동네에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교촌치킨 창업은 자리가 먼저 걸러집니다. 대신 문 닫는 매장이 적어 2025년 폐점은 1,360여 곳 중 8곳, 0.6%였습니다. 치킨 업종 평균 폐점률이 10%를 넘는 것과 비교하면 자리 하나의 값이 그만큼 큽니다.
■ 교촌치킨 창업비용, 1억5,653만 원에는 무엇이 들어 있나요?

교촌치킨 창업비용은 2025년 정보공개서 기준 66㎡(약 20평) 매장에 1억5,653만 원입니다. 이 가운데 인테리어·설비 같은 기타비용이 1억3,587만 원이고, 가입비·교육비·보증금이 나머지 2,066만 원입니다.
같은 66㎡로 맞추면 치킨 3사 부담금은 이렇게 갈립니다.
| 브랜드 | 부담금 합계 | 1㎡당 |
|---|---|---|
| 교촌치킨 | 1억5,653만 원 | 237만 원 |
| bhc | 9,003만 원 | 136만 원 |
| BBQ(2024년 자료) | 9,079만 원 | 138만 원 |
교촌이 두 브랜드의 약 1.7배입니다. 다만 이 금액에는 점포 임차보증금과 권리금이 빠져 있어, 실제로 통장에서 나가는 돈은 그보다 큽니다.
■ 교촌치킨 창업 뒤 매출 7억 원대는 어떤 길로 들어오나요?
교촌 가맹점 평균 매출은 2024년 7억3천만 원(서울 9억7천만 원)이고, 회사 발표로 2025년은 7억8천만 원입니다. 치킨 업종 평균 3억2,800만 원의 두 배가 넘지만, 평균 매출은 순수익이 아닙니다.
들어오는 길도 하나가 아닙니다. 매장·포장 카드결제는 가게 단말기를 거쳐 카드사가 넣고, 배민 주문은 영업일 3일 뒤 자동으로, 쿠팡이츠 주문은 영업일 4일째에 출금을 눌러야 들어옵니다. 월말에 매출 합계와 통장이 안 맞는 날이 생기는 건 세 길의 날짜가 달라서입니다.
가격도 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올해 4월 서울 상당수 매장이 배달앱 허니콤보를 2만6천 원으로 올렸지만, 본사 권장가와 매장·포장 가격은 2만3천 원이었습니다. 본사는 배달앱 가격을 점주 자율이라고 밝혔습니다.
쿠팡이츠처럼 꺼내야 들어오는 배달앱 돈부터 챙겨야 합니다.
■ 교촌치킨 창업 방법, 상담부터 계약까지 무엇을 확인하나요?

교촌치킨 창업 방법은 지역 확인, 상담, 정보공개서 숙고, 계약 순서입니다. 정보공개서를 받은 날부터 14일(변호사·가맹거래사 자문 시 7일)이 지나기 전에는 본사가 가맹금을 받거나 계약을 맺을 수 없습니다.
단계마다 놓치면 이렇게 꼬입니다.
| 단계 | 할 일 | 놓치면 |
|---|---|---|
| 지역 확인 | 창업 가능 지역 안내 확인 | 상담이 열리지 않음 |
| 정보공개서 | 받은 날부터 14일 숙고 | 그 전 계약은 법 위반 |
| 가맹금 납부 | 예치 은행 또는 보험증권 확인 | 보호 장치 밖으로 송금 |
| 매장 인수라면 | 단말기·영업신고 명의 변경 | 매출이 앞 사장 통장으로 |
새 자리가 막혔다면 기존 매장 인수가 남은 길입니다. 이때 본사는 새 점주를 심사하고 교육을 다시 시키며, 계약은 원칙적으로 앞 점주의 남은 기간을 잇습니다. 신규 계약 수준의 가맹비를 또 받으면 불공정거래가 될 수 있습니다.
인수 때 놓치기 쉬운 건 결제 쪽입니다. 앞 사장 명의 단말기를 그대로 쓰면 승인은 정상으로 나도 매출이 앞 사장 계좌로 정산됩니다.
■ 교촌치킨 창업 년도와 배경, 10평 가게는 어떻게 컸나요?
교촌치킨 창업 년도는 1991년으로, 3월 13일 경북 구미 송정동의 10평 남짓한 「교촌통닭」이 시작입니다. 권원강 회장이 택시를 판 돈으로 테이블 세 개짜리 가게를 열었고, 처음엔 하루 한두 마리를 팔았습니다.
전환점은 손님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먹고 있을 때 단체 손님 열 명이 오자 돌려보냈는데, 그 둘이 금성사(지금의 LG전자) 직원이었고 공단 기숙사로 입소문이 퍼졌습니다.
지금은 국내 1,360여 곳에 해외 매장까지 냈고, 내년 상반기 일본 도쿄 1호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이야기와 별개로 계산서는 다른 프랜차이즈와 나란히 놓고 보십시오.
■ 자주 묻는 질문(FAQ)
Q. 가맹금은 본사 계좌로 보내면 되나요?
A. 본사가 가맹점사업자피해보상보험에 들었다면 직접 내도 되지만, 아니라면 정보공개서에 적힌 예치 은행에 넣어야 합니다. 보험이라고 하면 보험증권부터 받아 보십시오.
Q. 교촌치킨 창업 후 문 닫는 매장은 얼마나 되나요?
A.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 1,360여 곳 중 8곳이 문을 닫아 폐점률 0.6%였습니다. 2024년 2.1%는 테마파크·리조트 같은 특수매장 계약이 끝난 영향이었습니다.
Q. 튀김기름 공급가가 올랐다던데 점주 부담은요?
A. 본사가 올해 4월 가맹점 튀김유 공급가를 약 10% 올리면서 오른 몫의 50%를 상반기까지 지원했습니다. 하반기에도 지원이 이어지는지는 계약 전 상담에서 확인하십시오.
Q. 창업 상담은 어디로 문의하나요?
A. 교촌치킨 홈페이지 「창업 가능 지역 안내」에서 지역별 상담 창구로 문의합니다. 대표번호는 031-371-3500이고, 상담이 열린 지역은 수시로 바뀝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
교촌은 돈보다 자리를 먼저 사는 창업입니다. 1억5,653만 원은 모으면 되지만, 인구 2만 명 안팎의 상권 기준은 돈으로 넘을 수 없습니다. 제 판단으로는 인수 매장을 볼 때 권리금보다 단말기 명의를 먼저 확인하는 게 맞습니다. 오늘 창업 가능 지역 안내에서 원하는 동네가 열려 있는지만 확인해 두십시오.
📌 함께 보면 좋은 글
김 팀장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