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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 vs PG 뭐가 다른가요? 온라인 판매 시작하는 사장님 필수 정리 (2026년 기준)

가게에서 카드 결제 잘 받고 있는데, 온라인으로 팔려고 하니 갑자기 PG라는 말이 나옵니다. “단말기 있는데 왜 또 계약을 해요?”라고 물으시는 사장님이 많습니다. 답부터 드리면, 오프라인 결제와 온라인 결제는 길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2026년 기준으로 VAN과 PG가 뭐가 다른지, 내 가게엔 뭐가 필요한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가게 카드결제 뒤에는 VAN이 있습니다

사장님 가게의 카드단말기는 VAN사가 깔아준 것입니다. VAN은 손님이 카드를 긁는 순간 그 정보를 카드사로 전달해 승인을 받아오는 통신망 역할을 합니다. 말하자면 가게와 카드사를 잇는 전화선입니다. 가맹 계약은 사장님과 각 카드사가 맺는 구조라, 매출 대금도 카드사별로 각각 입금됩니다. 수수료도 카드사에 내는 가맹점 수수료가 전부입니다. 다만 매출 내역을 카드사별로 따로 확인해야 해서, 정산 관리는 사장님 몫이 큽니다.

가게 카드결제 시 손님 결제부터 VAN사 승인 요청, 카드사 응답, 승인 결과 반환까지 VAN의 역할을 정리한 도표

■ 온라인 결제는 PG가 맡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사정이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쇼핑몰이 손님의 카드정보를 직접 보관하는 것이 불법이라, 온라인 카드 결제는 반드시 PG(전자지급결제대행사)를 거쳐야 합니다. PG는 카드사들과 미리 계약을 맺어둔 대표가맹점으로, 내 쇼핑몰 대신 결제를 받고 정산까지 한 번에 모아 입금해 줍니다. VAN이 전화선이라면 PG는 결제와 정산을 통째로 맡아주는 매니저인 셈입니다. 토스페이먼츠, KG이니시스, NHN KCP 같은 회사들이 대표적입니다.

온라인 카드결제를 쇼핑몰 대신 받아 정산까지 맡는 PG 전자지급결제대행사의 역할을 보여주는 이미지

■ 그래서 내 가게엔 뭐가 필요한가요

경우를 나누면 간단합니다.

  1. 오프라인 매장만 운영한다면 지금처럼 VAN 단말기면 충분합니다.
  2. 스마트스토어나 배달앱에서 판다면 별도 PG 계약이 필요 없습니다. 플랫폼이 자체 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판매 수수료에 결제 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 내 홈페이지(자사몰)를 만들어 판다면 그때 PG 계약이 필요합니다. 결제창을 내 쇼핑몰에 붙이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리하면 처음 온라인을 시작할 땐 플랫폼 입점으로 가볍게 출발하고, 매출이 커져 자사몰을 열 때 PG를 알아보는 순서가 일반적입니다. 처음부터 PG 계약에 가입비까지 쓸 필요는 없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VAN 단말기, 스마트스토어·배달앱은 PG 불필요, 자사몰은 PG 계약이 필요함을 판매 방식별로 정리한 도표

■ PG 수수료, 우대 적용부터 확인하세요

PG 수수료는 오프라인보다 높습니다. 카드사 수수료에 PG 이용료가 얹히는 구조라서요. 일반적으로 3%대에서 시작하지만, 오프라인처럼 국세청 매출 기준 영세·중소 우대수수료가 온라인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연 매출 30억 원 이하라면 우대 구간에 따라 수수료가 크게 내려가니, PG 계약 전에 내 우대 등급이 반영되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같은 PG라도 우대 적용 여부에 따라 부담이 확 달라집니다.

PG 수수료가 카드사 수수료에 PG 이용료를 더한 구조이며 영세·중소 우대수수료 적용 여부를 확인하라는 내용을 보여주는 이미지

■ 제 개인적인 생각

결제 업계에서 일하며 느끼는 건, 온라인 진출을 막는 건 기술이 아니라 용어라는 점입니다. VAN, PG, 정산 주기 같은 말들이 낯설어서 시작 전에 지쳐버리는 사장님을 많이 봤습니다. 실제로 알고 보면 구조는 단순합니다. 오프라인은 VAN, 자사몰은 PG, 플랫폼 입점은 그냥 입점만 하면 됩니다. 용어에 겁먹지 마시고, 내 판매 방식에 맞는 길 하나만 고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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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내용은 2026년 기준 일반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수수료와 계약 조건은 업체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각 PG사와 여신금융협회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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